석유공사, 우수 안전관리 노하우 중소기업에 전수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1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중소기업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기술지원 컨설팅 사업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PSM 평가등급이 우수한 사업장이 등급이 낮은 사업장에 직접 컨설팅을 하며 안전관리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4개 비축기지(평택‧구리‧용인‧동해)가 참여했다.

이 사업장들은 모두 PSM 최고등급을 기록한 곳으로, 최고등급은 전체 전국 사업장 중 4.3%(95개소)에 불과하다. 정부가 공인한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사업장이라는 의미다. 

4개 비축기지는 올 7월부터 지난달까지 컨설팅 대상 사업장을 방문해 우수 공정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에 대한 공로로 4개 비축기지 모두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PSM 관리능력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