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영전문대학원 학생 5명 대상
향후 인턴십 참여 및 취업 연계 우대
[이투뉴스] 국내 해상풍력 합작 사업 포트폴리오 바다에너지가 국내 해상풍력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에 나섰다.
바다에너지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기술경영학·신재생에너지 기술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다에너지는 2021년 UNIST 울산광역시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 학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해상풍력기술과 관련한 강의 등 인력 양성을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상풍력기술 및 사업관리, 에너지시스템 분석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바다에너지는 매년 해상풍력기술 및 사업관리 과목을 통해 해상풍력단지 발전 모든 단계에서의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바다에너지 장학생은 바다에너지의 각종 ESG,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관련 분야의 네트워킹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 바다에너지 인턴십 참여, 취업 연계 우대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바다에너지 관계자는 “기후위기 속 신산업으로서 해상풍력 시장이 확대되며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UNIST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에 활용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다에너지는 코리오제너레이션, 토탈에너지스, SK에코플랜트가 공동 개발하는 국내 해상풍력 합작 사업 포트폴리오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