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혁신벤처 육성 및 친환경차 산업 전환 지원체계 마련키로

(왼쪽부터)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과 김구환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과 김구환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회장 김구환)와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항구)은 14일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김구환 회장과 이항구 원장이 '친환경 미래차산업 및 에너지신산업 창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술혁신의 수요를 공동 발굴하고 사업화 해 에너지혁신벤처를 육성하는 한편 친환경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는 작년 4월 설립 이후 혁신기업 발굴과 관련 산업 발전 및 기술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중소혁신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자동차 및 부품 기업의 기술개발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전라북도 출연 연구기관이다. 창의적 미래차 생태계 구축과 실용화 융복화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미래차 생태계 조성,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친환경 충전인프라 기술, 에너지시스템 전주기 활용 분야의 공동 연구 협력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및 친환경 미래차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공동 협력사업과 투자지원으로 에너지혁신벤처를 육성하는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구환 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 회장은 “앞으로의 친환경자동차는 국가전력망 안정화와 전력서비스에도 참여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협회와 기술원은 공동으로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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