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관 중단조치 이후 최대 물량

[이투뉴스] 1개월분 베트남산 요소가 국내로 들어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 5500톤(0.9개월분)이 지난 16일 울산항 2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이 계약한 물량으로, 중국이 요소 통관을 중단한 이래 최대 물량이다. 

산업부는 관세청에서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요소수 제조공장으로의 입고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일본, 사우디 등 제3국으로부터 예정된 수입물량은 이달 460톤, 내달 1만2150톤, 내년 2월 1400톤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계약물량을 차질없이 반입해 국내 요소수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이 울산항에서 요소를 하역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이 울산항에서 요소를 하역하고 있다. 
5500톤으로 중국의 요소 통관 중단 이후 최대 물량이다. 
5500톤으로 중국의 요소 통관 중단 이후 최대 물량이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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