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연구원·환경공단·강원지방기상청 등 주제발표

[이투뉴스] 강원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사업단은 내달 5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강원도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탄소중립과 관련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도 그 일환이다. 오전에는 정유경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추진방향을, 임효주 한국환경공단 과장이 지자체 탄소중립 지원협력 방안 및 우수사례에 대해 발제한다.

오후에는 김경하 강원지방기상청 과장이 강원 특화형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기후정보 활용과 협력방안을, 김기세 강원테크노파크 팀장이 강원 수소산업 육성 전략과 산·학·연·관 협력방안, 명승엽 에너지기술평가원 PD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R&D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외에도 강원대 에너지신산업 관련 인재육성 현황에 대한 특별세션도 열린다. 이대원 교수가 탄소중립융합학과, 박창협 교수가 수소안전융합학과를 각각 소개하고 운영현황을 밝힐 계획이다. 

강원대 신에너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관계자는 “산학연관이 협력해 2040년 강원도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컨퍼런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31일까지 무료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세미나허브로 하면된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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