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 22조원 관련 분야 수주 및 수출 효과 달성

[이투뉴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다음달 8일까지 녹색산업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을 확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수요를 반영하고, 민관협력체계의 외연을 넓혀 지속가능한 수출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녹색산업 얼라이언스는 민관협업을 통해 녹색 분야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월 녹색산업계 및 수출정책금융기관 등 33개 기관이 모여 출범했다. 작년 한 해 기업별 일대일 전략회의를 101회 여는 등 긴밀한 민관협력으로 녹색산업 활성화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협의체를 통해 기업의 프로젝트별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해외 수주 및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7개국 25회에 걸쳐 수주지원단을 해외에 파견했으며 그린수소, 해수담수화,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등 20조4966억원 규모의 수주·수출 효과를 창출했다. 

얼라이언스는 희망 기업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주지원단 활동을 널리 알려지면서 참여 희망 문의가 지속됐다. 확대 모집공고는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 녹색사업 수주·수출 사업을 추진 중인 국내 기업·기관이 지원할 수 있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올해도 녹색산업 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하나가 되어 해외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며 “22조원 수주·수출 효과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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