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IAA 5차 총회서 안건 의결
회원국 세계수소지도 추진 결의

문재도 세계수소산업연합회 의장( 앞줄 왼쪽 여섯번쨰)이 5차 총회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도 세계수소산업연합회 의장( 앞줄 왼쪽 여섯번쨰)이 5차 총회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포르투갈, 이집트, 코스타리카 등 3개국이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의장 문재도)에 가입했다. GHIAA는 지난달 31일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5차 총회를 열어 회원사 교류를 위한 서밋을 개최했다. 

총회에서 회원사들은 '2023 GHIAA 연간보고서' 출판본을 발간하고 신규 반영을 위한 개정판 발행에 동의했다. 연간보고서에는 21개 회원국의 수소정책과 산업동향이 담겼다. GHIAA는 보고서를 향후 홈페이지에 개재할 예정이다.

회원사들은 GHIAA 웹사이트에 기재된 각국 파트너사 현황을 확인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확대 및 전문 수소산업 검색엔진 개발에 대해 동의했다. 

아울러 영국수소협회가 최근 개발한 UK 수소프로젝트 지도와 미국 에너지부가 추진 중인 H2 Matchmaker를 검토해 향후 세계수소지도로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영국수소협회는 대화형 통계지도 구축 방법을 소개했다.

한편 GHIAA 서밋에선 중부유럽국가, 발틱국가가 참여한 수소협력 이니셔티브 '3 Seas Hydrogen Counil'이 발족했다. '3 Seas Hydrogen Counil'에는 체코, 헝가리, 폴란드, 에스토니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의 수소기관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칠레수소협회와 포르투갈수소협회가 수소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국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행사가 열렸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