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서 수소산업의 날 개최
송현도 에스더블유 이노베이션 대표 등 7명 시장 표창

[이투뉴스] 울산시와 현대자동차, 롯데에스케이에너루트,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에스케이케미칼, 울산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등 7개 기업이 22일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와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7개사는 기업 통근버스 수소버스 전환을 통한 수소버스 보급 확대, 유기적인 수소버스 운행을 위한 수소 충전 기반 구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이날 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에서 제5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선 송현도 에스더블유 이노베이션 대표를 비롯해 7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이종규 울산도시공사 팀장이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 정훈 현대로템 책임매니저가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매년 개최하는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는 수소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울산이 대한민국 최고의 수소산업 선도시임을 확인하는 자리”라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수소산업 종사자 간 교류도 한층 활발해져 울산이 세계 최고의 수소 선도도시가 될 수 있게 힘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수소산업의 날은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첫 수소차가 양산된 2013년 2월 26일을 기념하기 위해 2020년 지정됐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