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열어 EMS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사업계획 확정

EMS협회가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 확산을 통해 탄소중립 및 에너지효율화 기반조성에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EMS협회가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 확산을 통해 탄소중립 및 에너지효율화 기반조성에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투뉴스]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가 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로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화에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 분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EMS협회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2023년도 사업결산 및 2024년도 사업계획, 예산안 등을 원안 의결했다.

박찬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협회는 BEMS 설치확인 및 운영성과 확인 기관으로써 에너지관리시스템에 대한 확실한 성과를 체감하는 것은 물론 시장 확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원사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EMS 기술에 대한 수요를 찾고, 다양한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EMS업계는 이날 정부의 탄소중립정책 실현을 지원할 수 있는 핵심기술은 에너지관리시스템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EMS 관련기술이 확산돼 산업 전반의 탄소중립과 에너지효율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EMS협회는 올해 에너지 수요관리 및 효율화 시장 저변 확대를 목표로 에너지관리시스템의 보급·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소비와 관리 생태계를 조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EMS 보급 촉진을 위한 기술 표준화 ▶법·제도 개선을 통한 환경 정비 ▶국내외 시장 및 기술 정보수집 강화 ▶데이터·네트워크·AI 기술 중심의 핵심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육성 ▶조달품명 신설 등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협회는 EMS 보급 및 활성화와 정부 정책 및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통해 에너지효율화 및 수요관리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공로패와 표창장은 이상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 안윤영 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정열 성결대 교수, 서후석 에너지공단 팀장, 이인균 에너지공단 대리, 김수경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강상혁 LG전자 책임연구원, 김경홍 SK텔레콤 부장, 심응섭 SK텔레콤 부장, 추종민 KT에스테이트 과장, 황형근 엘에스사우타 팀장, 이정용 띵스파이어 팀장, 이용행 나라컨트롤 매니저 등이 수상했다.

채덕종 기자 yes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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