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입 요청 증가…인입 가능량 분석 희망자 공모
‘시설이용 제도개선 연구용역’에 분석결과 반영

가스공사가 지점별 인입 가능량 분석을 통해 천연가스 인프라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
가스공사가 지점별 인입 가능량 분석을 통해 천연가스 인프라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천연가스 배관망 사용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월 4일부터 15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kogas.or.kr)와 시설이용 정보제공(TPA) 시스템을 통해 지점별 인입 가능량 분석을 원하는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는 최근 시설 이용자들의 가스 인입 요청이 증가하는데 따른 조치로, 가스공사는 지점별 적정한 인입량 및 송출 압력 등을 도출하기 위해 분석을 시행한다. 

가스공사는 인입 가능량 분석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와 협의를 거친 후 분석 방향 및 세부 조건 등을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는 시설이용자가 가스공사의 배관망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중립적인 위치에서 심의하는 기구로, 산업부 관계자 1인과 외부 전문위원 6인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인입 가능량 분석 결과를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에 보고하고, 진행 중인 ‘시설이용 제도 개선 연구용역’에 반영해 합리적인 시설 이용 제도를 도출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시설이용자와 함께 천연가스 인프라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이를 통해 국민 편익이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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