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사업확대와 신성장동력 육성 기대"

우태희 효성중공업 신임 대표
우태희 효성중공업 신임 대표

[이투뉴스]  효성중공업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우태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62)을 중공업 및 건설 총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우 신임 대표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UC버클리대에서 석사, 경희대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정고시 27회에 수석합격해 산업부 통상협력국장,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를 거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2차관을 지냈다. 

이후 연세대 특임교수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했다. 

효성중공업은 고압변압기와 가스절연개폐기 등의 전력설비를 한전 등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우 대표가 사내이사를 역임했다.

효성중공업은 측은 "산업 통상 및 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대한상의 등 재계 활동을 통해 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성장동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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