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 오름세 마무리…전국 평균 리터당 1638원

[이투뉴스] 경유에 이어 두달 가까이 오르던 휘발유값이 꺾였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대비 1.1원 하락한 리터당 1638.1원을 기록했다.

7주 연속 오르다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경유값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주대비 1.5원 하락한 1538.2원을 기록,  2주 연속 떨어졌다.

지역별 휘발유값은 서울이 유일한 1700원대를 기록했다. 리터당 1713.4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가 1606.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수출량 및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했다. 국내 원유 수입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대비 2.9달러 오른 배럴당 86.2달러를 기록했다. 연중 최고치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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