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 회장사에 COP코리아

[이투뉴스]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사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코리아가 25일 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 2대 회장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유태승·조나단 스핑크 COP 코리아 공동대표, 스벤 올링 주한덴마크 대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 후에는 신안부유식해상풍력단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공공주도 지원사업에 대한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아울러 용역사가 어업피해 영향, 지역 수용성조사,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위한 사전 인허가 검토 등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유태승 COP 코리아 공동대표는 “에너지안보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시기에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신안군의부유식풍력산업협회 회장사로 선출돼 영광”이라며 “임기 동안 발전사와 기업, 신안군이 힘을 모아 지역 해상풍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에는 4개 해상풍력발전사와 4개 일반 기업, 신안군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협회는 흑산권역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에 따라 주민수용성 확보, 계통연계 등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결성됐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