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최대규모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참가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이투뉴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LS ELECTRIC(LS일렉트릭)이 향후 50년을 주도할 미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새 시대 자동화 산업의 토탈 솔루션을 찾다(Pioneering the Future of Automation)'를 테마로 국내기업 가운데 가장 큰 360㎡(40개 부스)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LS일렉트릭의 기존 주력 제품인 PLC와 AC Drive, HMI 등 단품 기기는 물론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시스템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전시 공간은 LS일렉트릭의 과거 5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Historic Zone'을 비롯해 현재 주력 제품과 산업을 볼 수 있는 'Device Zone'과 'Application Zone', 미래 자동화 산업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이 망라된 'Solution Zone'으로 꾸렸다.

Device Zone은 에너지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AC Drive(인버터) 신제품 ‘S300’, 더 새로운 성능으로 선보이는 ‘Advanced XGT 시리즈’, 보안 규격을 만족시킨 HMI, iXP3, 모션 컨트롤 컴포넌트로 새롭게 선보이는 ‘엑츄에이터’ 등 대표 신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Application Zone에서는 모빌리티, 자동차, 이차전지, 선박 산업에서의 자동화 솔루션 별 주요 특징과 적용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고 엔지니어링 플랫폼인 ‘솔루션 스퀘어’, 스마트 공장 구축 플랫폼인 ‘테크스퀘어’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Solution Zone은 미래의 공장 솔루션이 디자인부터 생산, 운영, 유지되는 일련의 과정에 어떠한 미래 기술들과 접목해 활용될 수 있을지를 제시해 줄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부터 품질 확인 AI, 사이버 보안, Data Backup(DEXA) 등에 이르는 혁신 기술을 총망라했다. 

이상준 LS일렉트릭 자동화CIC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미래공장을 구축하는 데 있어 불규칙적인 생산량과 불량률을 고민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디지털 트윈과 같은 최첨단 공장을 계획하는 기업들도 있다”면서 “중소, 중견, 대기업들이 각자의 상태를 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COO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글로벌 기업 제품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했지만 LS일렉트릭은 수급과 AS 대응 면에서 재평가 받으며 고객들에게 주목받았다”며 “국내 기업들의 주요 공정 라인에 혁신적 솔루션을 공급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하이엔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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