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부문 AI·챗GPT 도입, 통합에너지플랫폼 ‘가스앱’ 운용

김광수 서울도시가스 상무(오른쪽)가 도시가스 부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 인증패를 받고 있다.
김광수 서울도시가스 상무(오른쪽)가 도시가스 부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 인증패를 받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도시가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도시가스부문 1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3월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이다.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에 대해 서울 및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등 광역시 내 거주하고 소비활동을 하는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대한민국 남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한다. 

서울도시가스는 2024년 전국 도시가스 부문 이미지·구입가능성·선호도 등 브랜드 가치 평가 항목에서 72.7점을 기록하며 종합점수 430.8점으로 2위 기업보다 72.9점 높은 점수로 1위에 선정됐다. 13년 연속 소비자에게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에너지 산업 내 확고한 입지를 증명한 셈이다.

최근 서울도시가스는 AI기술과 챗GPT를 적극 도입하며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고객 접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획일화된 에너지 관리가 아닌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플랜을 기획, 통합에너지플랫폼 PATH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업계 내에서는 AI 영상인식기술을 통해 비대면 자가 안전점검서비스가 미점검 세대에 대한 사각지대의 해결책으로 부상 중이다. 여기에 약 190만명의 회원이 이용하는 가스앱에서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요금을 확인해 사용자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을 유도,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고 있으며, 난방비 할인을 지원하는 캐시이벤트 등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인증식에 참석한 서울도시가스 기획부문 김광수 상무는 “에너지 산업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안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제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가 꾸준히 해낼 과제”라면서 “에너지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미래를 대비해 IT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브랜드 가치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