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언 애국지사 후손에 기증

그랜드썬 기술자가 희망나눔태양광 3호를 설치 중이다.
그랜드썬 기술자가 희망나눔태양광 3호를 설치 중이다.

[이투뉴스] 그랜드썬봉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희망나눔태양광 러브하우스 3호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나눔태양광은 국가보훈부와 그랜드썬봉사단이 함께 진행하는 친환경에너지 지원사업으로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희망나눔태양광 3호는 경남 거제시에 거주 중인 김광언 독립유공자의 자녀 김면성 님이 선정됐다.

김광언 독립유공자(1919~1993년)는 1944년 3월 광복군 제3지대장으로 화북지구 특파원으로 임명돼 화북지구 초모공작과 지하조직을 확대하는 특수임무를 수행한 광복군이다. 정부는 이 공로를 인정해 김광언 지사에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김면성 독립유공자 후손은 “부친의 국가를 위한 헌신과 공헌의 뜻을 헤아려 주신 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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