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조병준 기자] 목포대학교는 오는 27일 목포대박물관 등에서 '해상 풍력 중심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 센터' 개소식과 함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연다.

26일 목포대에 따르면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의 '5+2 광역 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매년 50억원씩 지원받으며 실무형 우수 전문인력 1000여명을 양성하고 신재생에너지 연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인하대, 두산중공업, 한국기계연구원 등 산ㆍ학ㆍ연의 관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며 해상풍력발전 기술개발 및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한다.

목포대 관계자는 "전남은 태양, 풍력, 해양,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원료 및 부품 소재를 연계한 산업의 집적화가 가능한 핵심지역"이라면서 "인재양성 센터를 중심으로 광주와 전남ㆍ북을 아우르는 '호남 광역경제권 거점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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