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권영석 기자] 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내렸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무연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20.4원 하락한 ℓ당 1615.6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16.3원 떨어진 1394.8원, 실내등유는 10.3원 내린 972.0원에 판매됐다.

경유 가격이 1300원대에 들어선 것은 지난 6월 둘째 주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 유가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고조와 미국 달러화 약세 등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유가도 하락세가 주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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