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식회사 임직원, 주부봉사단이 꾸러미를 포장하는 모습. 강서푸드뱅크·마켓 제공
대상주식회사 임직원, 주부봉사단이 꾸러미를 포장하는 모습. 강서푸드뱅크·마켓 제공

강서푸드뱅크·마켓은 지난 19일, 대상주식회사로부터 간편식 꾸러미를 후원받고, 대상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독거 시각장애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먹거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꾸러미는 국류 12종으로 구성된 간편식 제품으로 이루어졌으며, 조리 과정이 어려운 시각장애 어르신들이 끓이기만 해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국류 위주의 간편식은 보관성과 활용도가 높아 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품목이다. 대상봉사단은 시각장애인이 제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종류·소비기한이 표시된 점자 스티커를 부착하며 포장 작업을 진행했고, 완성된 꾸러미는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대상주식회사 관계자는 “지역 내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대상주식회사 임직원, 주부 봉사단 기념촬영. 강서푸드뱅크·마켓 제공
대상주식회사 임직원, 주부 봉사단 기념촬영. 강서푸드뱅크·마켓 제공

이번 활동은 대상봉사단이 직접 자사 제품을 포장하고 배달한 사례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따뜻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상주식회사는 1956년 설립 이후 60여 년 동안 우리 식문화와 함께 성장해 온 종합식품기업으로 취약계층 식품 지원, 지역사회 복지 증진, 환경·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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