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승 원장 주제 나서

[이투뉴스] 양명승 원자력연구원장은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요르단 이르비드에서 열리는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 국제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국내 원자력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양 원장은 ‘한국의 원자력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하고, 칼레드 토칸(Khaled Toukan) JAEC 위원장은 ‘요르단의 원자력 전망과 가능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피터 리용(Peter Lyons) 미국 에너지부(DOE) 수석 부차관보가 ‘DOE 원자력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요르단과학기술대학(JUST)이 주최하고 요르단원자력위원회(JAEC)가 후원한다.

이르비드 JUST 대학은 지난해 12월 원자력연구원-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한 요르단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가 들어서는 곳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캐나다, 독일, 한국 등 원자력 주도국들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예멘 등 중동 국가를 포함한 28개국의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가 참석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원자로 기술과 핵연료 및 폐기물 관리, 방사선 안전과 핵의학 등 원자력 분야 핵심 이슈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제어, 스마트 그리드 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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