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원광지역아동센터 부설 다문화가족쉼터(쉼터장 최성숙)는 지난 3일 한마음공원에서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강재열) 후원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효부상, 가족화목상, 잉꼬부부상 등 시상식을 비롯해 기념식 및 발표회, 장기자랑, 가족사진 촬영, 레크리에이션 등의 내용으로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50여명의 다문화가족들은 다른 다문화여성들과 만남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며 타국 생활에서의 외로움을 털어내고, 정서적 지지를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문화가족쉼터와 홍농여성자원봉사대, 한빛부녀회의 회원들이 점심과 간식을 준비했으며, 영광원자력본부 사진동호회 ‘영사회’가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다문화가족쉼터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문화적응 프로그램으로 ▶방문 한글교육 ▶자녀언어 및 놀이지도 교육 ▶요리 및 종이공예교실 ▶한국문화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월산 조원오 원불교 영광교구 교구장, 유춘기 영광원자력본부 지역협력처장, 홍농여성자원봉사대, 한빛부녀회, 다문화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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