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원자력硏, '제5회 한·일 여름학교' 개최

[이투뉴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세간 수원 성균관대학교에서 원자력·방사선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한 ‘제5회 한·일 여름학교’를 개최한다.

원자력분야의 가속기 및 빔이용, 핵자료, 노물리, 방사선 연구개발인력양성을 촉진하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여름학교에는 한·일 양국 관련 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체 연구소 등 모두 21개 기관에서 학생 및 신진 연구원 60여명이 참여한다. 

장문희 원자력연구원 전략사업부원장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강연하는 토키오 후카호리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 박사 등 한·일 원자력학회에서 추천한 17명의 교수 및 연구원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의 강의로 진행된다.

이들 전문 강사진은 한·일 여름학교를 통해 ▶기초과학과 원자력 원천기술개발의 발판이 되는 가속기 ▶핵자료 및 안전분야 핵자료, 노물리 및 방사선 공학 분야의 기초 등 응용, 전망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최신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한·일 여름학교 참가자들은 국가핵융합연구소(KSTAR), 원자력연구원(양성자가속기, IMEF), 대덕테크비즈센터(TBC)를 방문해 연구개발 및 활용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생들과 젊은 과학기술자들에게 가속기 및 원자력 분야의 연구개발현황은 물론 녹색성장을 위한 원자력기초,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할 차세대 가속기 및 원자력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일 여름학교는 한국원자력학회, 일본원자력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과부와 성균관대가 후원한다. 주관은 원자력연구원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이하 양성자사업단)과 양자광학연구부 핵자료랩이 맡는다.

이성수 기자 anthony@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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