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우리나라가 세계최대 규모 볼리비아 리튬 개발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볼리비아 국영광업회사에 리튬 개발 및 산업화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협의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을 단장으로 한 사전 리튬 조사단이 12일 볼리비아를 방문해 '염수로부터 리튬을 추출하는 연구개발(R&D)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은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제안은 기존에 양사간 체결돼 있는 계약을 연장해 '양국간 리튬개발 협력'에 대해 진전 시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할 때 양국이 리튬 개발 및 기술협력을 위해 정식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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