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협회 신년인사회 개최

[이투뉴스] "올해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수출 100억불을 열어 에너지빈국에서 에너지를 수출하는 산업국으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갑시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협회 신년인사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부단한 노력으로 생산, 고용, 수출 등 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지평을 연 한해 였다"면서 "올해는 기업 스스로 도덕적인 연구개발과 기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정부에서는 기업을 도와 기술개발, 수출, 해외진출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관계자도 수출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훈 한나라당 의원은 "우리는 미래를 보고 지금부터 투자해야 한다. 그것이 신재생에너지"라면서 "국회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해외 진출을 위한 정보, 특히 좋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아낌없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환 지식경제위원장은 "신재생에너지 시대가 열리고 있다. 에너지의 98%를 수입하는 우리에게도 틀립없이 기회가 있다"면서 "IT를 포함한 신기술을 보유한 우리 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불리한 조건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 차원에서 정부와 같이 노력해 신재생에너지를 신성장 동력으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힘을 합해 국운을 여는 한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국회 지식경재위원장을 비롯 김정훈 의원, 신재생에너지 유관협회 회원사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대표, 유관기관, 학계, 언론계, 시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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