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 전력소비 60% 절감

 

독일 가전마트에서 점원이 소비자에게 lg전자 프리미엄 콤비 냉장고의 뛰어난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유럽시장에 높은 절전효과로 에너지 소비효율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냉장고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를 달성해 최저 소비전력을 실현한 프리미엄 콤비 냉장고 2종(모델명: GB7143AESF, GB7143A2SF)을 독일 시장 등에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유럽 최대 용량인 385리터로 냉장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외관 크기가 같은 동급 제품 대비 내부 용량을 약 50리터 가량 더 넓혔으며, 고급스러운 색상을 채택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자체 기술인 리니어 컴프레서의 친환경 기술로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를 획득해 기존 A등급 제품에 비해 전력소비를 60% 가량 줄였고, 연간 60 유로 절약 및 이산화탄소 93kg을 저감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을 시작으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체코 등으로 시판지역을 확대한다. 출시가격은 동급제품 중 최고가격인 1,599~1,699유로다.

LG전자 HA사업본부 해외마케팅담당 신문범 부사장은 “유럽 냉장고 시장은 대용량, 고효율, 친환경 기술력이 성공의 필수요소”라며 “프리미엄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유럽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의 지배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콤비 냉장고는 냉동실이 아래에 있고, 냉장실이 위에 있는 형태의 냉장고로 ‘바텀 프리저(Bottom Freezer)’라고도 불리며, 유럽에 판매되는 냉장고 중 50%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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