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신재생에너지대전] 트리나솔라

▲ 트리나솔라의 tsm-pc01a 다결정 모듈

[이투뉴스] 트리나솔라는 2006년 뉴욕증권거래소(NYSETSL)에 상장된 글로벌 태양광 전문 기업이다. 잉곳·웨이퍼에서 셀, 모듈까지 생산하고 있다.

특히 주거용, 산업용, 공공 유틸리티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다양한 태양광 모듈을 만들고 있으며, 이를 전세계에 공급하기 위해 각국에 사무소를 설립했다. 유럽, 북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지역본부를 두며 지속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잡지 <포춘>이 선정한 100대 고속성장 기업 가운데 전체 69위, 에너지기업 가운데 2위를 차지한 트리나솔라는 전 세계 패널 효율 시험(Panel Performance Test)에서도 3위에 올랐을 만큼 세계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 IEC, CE, TUV, UL 등 해외 유수 인증기관의 그 성능을 인정받을 만큼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 6%(4위), 매출규모 18억달러, 매출이익 5억8000만달러를 달성해 30%대 영업 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태양광 모듈 기업 가운데 퍼스트솔라 (1위)에 이은 가장 높은 수치다.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세계 태양광 시장에 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미국 에버그린솔라, 스펙트라와트, 솔린드라 등의 기업이 파산신청을 하고, 독일 큐셀이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온 상황에서도 트리나솔라는 영업이익율을 유지하며 건제함을 과시했다.

올해 점유율을 8%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 당장 내년까지 2GW의 생산규모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2011 신재생에너지대전에 전시하는 주요 품목은 TSM-PC05A 다결정 모듈, TSM-PC14 다결정 모듈과 TSM-DC01 단결정모듈이다.

TSM-PC05A 다결정모듈은 245~260Wp의 출력범위를 제공하며 15.9%의 최대효율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프리미엄 제품라인에 추가된 신제품 TSM-PC14 다결정모듈은 256~285Wp의 출력범위에 최대 14.7%의 효율을 나타낸다. DC01 단결정 모듈은 185~195Wp 출력범위에 최대 효율은 15.2%다.

트리나솔라 모듈은 모두 ISO9001 인증을 획득한 공장에서 설계·제조된다. 열점현상으로부터 태양전지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바이패스 다이오드가 장착됐으며, 산화 피막 처리된 알루미늄 프레임을 통해 풍압하중에 대한 저항력이 개선됐다.

또 모듈 스트링의 부정합 손실을 줄임으로써 보다 높은 전력생산을 가능하게 해준다. 높은 투명성을 지닌 저철분 강화유리와 반사방지 코팅을 사용해 효율을 극대화했고, 장기적인 성능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버스바 설계를 새로이 했다.

트리나솔라는 자사의 모든 모듈이 최초 10년간 90%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보증하고 있으며, 이후 15년간 80%의 성능을 약속, 총 25년간의 제한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성능보증 이외에도 부품 및 기술에 대한 5년보증을 통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신뢰를 제공하고 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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