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절전소, 외풍차단만 해도 난방비 15% 절감

[이투뉴스] 겨울철의 난방비용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에너지절약을 위한 ‘창호의 황소바람잡기 대작전’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서울시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강옥진), 대한방화문협회(회장 김기현), 동작구 소재 성대골마을(대표 김소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겨울철 에너지절약을 위한 ‘창호틈새 바람잡기’에 본격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성대골(동작구) 및 방아골(도봉구)의 단독주택과 옥수하이츠(옥수동) 아파트에 대한 틈새바람잡기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1년 만에 투자비가 회수될 정도로 에너지절약효과가 커 이를 전국규모로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황소바람잡기' 사업은 주택이나 아파트 창호나 문틈으로 들어오는 찬 바람을 차단재인 블록 등으로 막는 것이다. 시는 냉기를 간단히 차단하는 시공만으로 난방에너지 15%정도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 절감에 대한 전문단체의 ‘틈새바람잡기’ 교육과 함께 재능기부자의 퍼포먼스, 외풍 차단용품의 할인 판매 직거래장터도 열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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