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경기도 및 경기도시공사와 MOU 체결
저소득층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다짐

▲ ‘햇살하우징 사업’ 업무협약 체결 행사에 참석한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우측 네번째),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운데),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좌측 네번째) 등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7일 경기도 및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저소득층 주택에너지 개선사업인 ‘햇살하우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햇살하우징’이란 취약계층에게 햇살의 따사로움과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의 저소득층 주택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것으로, 매년 증가하는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방식의 주거복지정책이다.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햇살하우징 사업은 경기도 내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소외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기존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달리 지원주택에 사전 에너지효율진단 등 도비 5억원을 들여 가구별 맞춤형 개보수를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사업계획 수립과 대상가구를 선정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은 대상가구에 대한 사전 에너지효율진단 및 개보수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상가구 실태조사 및 시공관리는 경기도시공사가 맡는 등 협력기관이 효율적으로 역할분담을 하게 된다.

허증수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구별 에너지효율진단을 실시, 각각의 형편에 맞는 최적의 맞춤형 개보수 방안을 제시하는 등 에너지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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