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즈락 코리아와 개발·제작 업무협정 체결

강기창 가스기술공사 사장(오른쪽)이 조문순 스웨즈락 코리아 대표와 협정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강기창)는 13일 서울 삼성동 스웨즈락 코리아 본사 회의실에서 이 회사와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체결로 양사는 계측제어분야에 대한 국내·외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해 제작하고 운영하기 위한 상호 지원 등 양사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과 교류를 약속함으로써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사는 우선 추석 연휴 이후인 24일부터 27일까지 협약체결에 따른 첫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해 제작할 예정으로, 스웨즈락의 고유기술인 튜브 피팅(Tube Fitting) 체결 기술 등 15개의 콘텐츠로 이뤄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3년간 쌓아온 기술교육 분야 온라인 교육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자체 보유한 촬영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스웨즈락 코리아는 고유기술을 바탕으로 구성된 콘텐츠와 강사 및 실습장면 촬영을 위한 실습장을 제공하게 된다.

제작된 온라인 교육콘텐츠는 가스기술공사 사이버 연수원을 통해 공사 직원들에게 상시 학습용 교육과정으로 제공되며, 스웨즈락 코리아는 자사 직원 및 고객사 직원 교육용 교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강기창 사장은 “이번에 제작되는 교육 콘텐츠는 그동안 미국 클리블랜드 스웨즈락 본사에서 제공되던 영어자료를 대체하는 역할로 공사 직원뿐만 아니라 국내 계측제어 분야 기술자들의 고품질 작업능력 및 고급 기술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1947년 설립된 스웨즈락(국내법인명은 서울 플루이드 시스템 테크놀로지스)은 미국 클리브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산업용 유체시스템 부품 분야에서 연간 18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품질제일주의를 고수하며, 고객 요구조건을 만족시키는 혁신적이고 신뢰성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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