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생태원장 및 임원 5명 임명

▲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이투뉴스] 환경부는 새로 출범하는 국립생태원 원장에 생태학 강좌로 유명한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를 17일 임명했다.

1954년 강원 강릉생인 신임 최 원장은 서울대학교 동물학과를 나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은 대표적인 동물생태학자로 우리나라의 호주제 폐지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1994년 귀국 이후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로 근무하다, 2006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로 옮겨 최근까지 교내 강의는 물론 방송 강좌 등을 통해 생태학의 원리와 개념을 일반에 알리는데 치중했다.

환경부는 아울러 윤명현 환경부 감사관을 국립생태원 기획경영본부장으로, 김종민 환경과학원 습지센터장이 생태보전연구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또 이원효 전 서울대공원장이 전시생태관리본부장을, 권혁균 국립공원공단 교수가 생태교육협력본부장을 맡았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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