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국제표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리 마련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신재생에너지 인증제도 활성화와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인증제도 성능검사 표준화 방안 워크숍’을 28일 수원 이비스호텔에서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성능검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관계자 및 국내 인증을 받은 태양전지 모듈, 태양광 인버터 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정보를 나눴다.
워크숍에서 공단은 신재생설비 인증기간 단축을 위한 성능검사 표준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태양전지모듈 비교시험(Round Robin Test), 단일 시험성적서(안), 디버깅(오류) 유형분석 및 방지내용 등 성능검사 표준화 방안을 인증 기업들과 공유했다.
공단은 신재생설비 인증제도와 관련 태양전지 모듈 및 태양광 인버터 분야의 3개 검사기관이 맡고 있는 성능검사와 기술기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태양전지 모듈 비교시험을 실시했다.
아울러 성능검사기관별로 상이한 시험성적서를 국제표준에 부합하도록 한 단일 시험성적서를 마련, 시행하는 것은 물론 태양전지 모듈과 인버터 분야의 디버깅 사유에 대해 면밀히 파악해 성능검사기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단 신재생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조업체 의견을 수렴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제조업체가 국제경쟁력을 확보토록 국제표준화에 부응한 신재생설비 인증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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