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연구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지원함으로써 미래 유망기술 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미래유망기술 파이오니아 기획사업'으로 30개 기획연구과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과기부는 30개 기획 과제 가운데 한양대 백운규 교수의 '하나의 소재 내에서 메모리, 디스플레이, 배터리로 쓸 수 있고, 몸에 두를 수 있는 신개념 시스템 개발', 한국기계연구원 김완두 책임연구원의 '인체내 자가원전 공급형 인공감각계 구현 기술'등을 대표적 창의 연구 사례로 꼽았다.

 

과기부는 선정된 과제들에 대해 연구비 5000만~7500만원을 각각 지원, 연구자 스스로 타당성 검증과 특허 및 논문 분석 등의 연구기획과 사전탐색연구를 수행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각 과제들에 대해서는 내년 10월께 평가과정을 거쳐 연차적으로 10~15개 과제를 최종 선정, 과제당 6년간 총 60억~9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