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사업 위주로 집중하기 위한 조치"

[이투뉴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1년 자원개발 전문 투자사로 설립한 현대자원개발을 현대종합상사로 이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종합상사는 유상감자 실시 후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오일뱅크가 보유한 지분을 전량 인수하게 된다. 

현대자원개발은 그동안 현대종합상사의 광물 및 유전 자산, 현대중공업의 농경지 자산을 위탁 관리하는 한편 새로운 해외자원 개발을 추진해 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유가하락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그룹의 역량을 핵심사업 위주로 집중해 나가기 위해 현대자원개발을 현대종합상사에 이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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