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인식제고 위해 초·중·고 공모전 등 추진

▲ 송재기 상근부회장이 협회 사업계획과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외자원개발협회(상근부회장 송재기)는 올해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형 교육에 초점을 맞춰 사업계획을 추진한다. 특히 도마 위에 오른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추진키로 했다.

해외자원개발협회는 이 같은 운영방향을 수립하고 ▶해외자원개발 정책과 추진전략 건의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홍보활동 강화 ▶정부-회원사-지원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해외자원개발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보서비스 제공 ▶회원사수요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 제공 ▶해외자원개발 서비스산업 발전기반 구축 및 R&D 지원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체계 강화 ▶해외자원개발 융자심의회 효율적 운영 지원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 협회가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운영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고용기금을 지원받아 교육생의 교육 참가비를 최소화 하거나 무료 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회원사 대상 맞춤형 교육사업을 한층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자로 조직을 개편하고 교육을 전담으로 하는 교육팀을 신설했다. 기존 교육팀은 자원개발특성화대학사업 등 현장 전문인력 양성업무를 감안해 인력양성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자원개발 지원제도의 일관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석유가스팀과 광물자원팀을 개발지원팀으로 통합했으며, 계획 수립 및 제도 조사·분석 기능에 중점을 두기 위해 기획팀의 명칭을 기획조사팀으로 변경하는 등 회원사 지원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일부 직제를 개편했다.

이와 함께 자원개발서비스기업 등 중소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중소기업 회원의 회비를 5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60% 감액해주기로 결정했으며, 신규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가입비도 차등할 계획이다.

송재기 상근부회장은 “현재 해외자원개발 업계가 저유가 및 국정조사 등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올해는 효율적인 해외자원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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