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지난 2일 루터대학교 이사회는 제6대 총장으로 김영옥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영옥 신임총장은 올해 나이 46세의 국내 최연소 여성총장으로, 2002년 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학교에서 국제거래법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4년부터 재외국인에게 무료법률상담을 11년째 해오고 있어, ‘재외국인 인권의 수호천사’로 불리고 있다.

김총장은 또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연구교수, 아주대학교 법학과 조교수, 민주평통 자문위원,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통상전문관, University of Washington School of Law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주한러시아대사관의 법률자문, 법제처•코트라•한국무역협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루터대학교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 대학의 교원 경험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김영옥 변호사를 신임총장으로 선임하게 되었다.”며, “반세기 역사의 루터대학교 회생을 위한 적임자가 총장으로 선출된 만큼 ‘제2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개혁 작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루터대학교는 1966년에 개원한 루터신학원이 모체이며, 1986년 교육부로부터 4년제 종합대학으로 지정 받았다. 최근에는 16개 해외 대학 및 기관과 제휴를 맺고 학술교류, 교환학생, 문화탐방 등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