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0톤 처리 폐기물 소각시설…30톤 규모 선별처리장 건립도

충주시는 29일 이류면 두정리에서 정우택 충북지사, 김호복 시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 에너지 파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22만㎡의 터에 515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까지 하루 1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생활 폐기물 소각시설과 30톤 처리규모의 재활용 선별처리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또 쓰레기 처리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정보센터와 배나무 가꾸기 체험 등을 하는 야외학습장, 산책로, 실내수영장 등을 마련해 이곳을 친환경복합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처리시설과 친환경 체험학습 기능을 갖춘 클린 에너지 파크가 준공되면 쓰레기 처리시설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쓰레기 처리시설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