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부터 신임 사장 공모 착수

한국전력과 석유공사,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전기안전공사, 석탄공사 등 지식경제부 산하 6개 기관장의 사표가 29일 수리됐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는 이날 오후 5시 30분 황두열 사장의 이임식을 가졌으며 한전과 석탄공사는 30일 오후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전력과 석유공사, 가스공사, 수출보험공사 등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신임 사장 공모신청을 받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지역난방공사, 석탄공사, 광업진흥공사, 전기안전공사, 광해방지사업단 등 6개 기관장에 대한 공모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실시된다.

 

이 가운데 이기섭 에관공 이사장과 양재열 전기안전공사 사장 등은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업 기관장에 이어 정부 출연 연구기관장도 대거 교체된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을 제외한 지질자원연구원, 기계연구원, 식품연구원등의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건설기술연구원 전기연구원 화학연구원 등은 임기 만료와 인사이동에 따라 차기 원장 공모가 필요한 상태다.

 

지경부 관계자는 "임기가 끝났거나 사의를 표명한 24개 공공기관 가운데 장관이 임명하는 기관 16개에 대해서도 이번 주 안으로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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