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지 '인수설' 심증 굳혀

LG전자는 11일 독일 코너지 AG사와 태양전지 제조에 관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LG그룹은 태양광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폴리실리콘-LG화학, 웨이펴-실트론, 셀.모듈-LG전자, 시공ㆍ운영-LG CNSㆍLG솔라에너지 등으로 그룹내 역할을 분담한 바 있다.

 

LG는 지난 4월 M&A나 직접 생산을 통해 태양전지(셀)와 모듈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힌 상황이어서 양사의 이번 MOU가 코너지 인수를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LG는 현재 LG솔라에너지, LG전자, LG CNS 등의 계열사 임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태양광 사업 본격화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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