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교육문화회관서 창립회의 및 국제워크샵 열어

한국을 비롯한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미국, 일본, 호주 등의 아시아-태평양 7개국이 모여 APWEF(Asia-Pacific Wind Energy Forum ; 아ㆍ태 풍력 포럼)을 창설하고 국가ㆍ기관간 교류와 협력을 논의한다.

 

한국 APWEF 조직위원회는 오는 20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APWEF 창립회의와 국제워크샵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 APWEF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ㆍ태 7개국이 풍력분야 기술을 선도하는 유럽에 대항해 국제 포럼을 만들고 상호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해외에서는 인도의  C-WET, 인도네시아 LAPAN, 미국 University of Iowa, 일본 WEIT, 호주 WWEA, 중국 Shenyang University of Technology 및 North China Electric Power University가 참가하고 국내 풍력기술개발사업단, 인하대, 기계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선급, 포항공과대가 후원한다.

 

특히 지경부 신재생에너지과가 풍력발전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각국 대표가 자국의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각 주제 발표가 끝나면 APWEF의 설립과 참여기관간의 협력 및 이해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이어진다.

  

한국 APWEF 조직위 관계자는 "APWEF의 탄생은 아ㆍ태 지역의 기술적 교류와 국제 공동과제 수행, 인적 교류, 인증 시스템 협의 등을 통해 이 지역 풍력발전 기술력 향상을 꾀하고 관련 산업 육성ㆍ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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