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파주지사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지난달 29일 파주지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2회차 재난대응 안전한국의 첫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한국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정부 훈련이다.

한난은 이날 훈련에서 서로 다른 유형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총력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위기상황 매뉴얼을 토대로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훈련에는 공사 외에 파주시, 파주소방서, 파주경찰서, 파주보건소, 9사단, 가스공사, 한전KPS 등 13개 기관과 인근 주민이 직접 참여했다. 

합동훈련은 지진에 의한 ▶열원시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열수송관 고온수 누출 등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해 참여기관 전체가 참여하는 단계별 합동 대응 방식으로 전개됐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합동훈련은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주민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훈련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