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너지협의회 부회장자격으로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홍보 연설
김 회장은 이곳에서 세계 에너지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하고 세션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차기 총회인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세션에 참가해, '새로운 에너지 기술 시대의 도래로 우리가 직면하게 될 기술적, 정치적 도전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연설한다.
연설을 통해 경쟁력 높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이를 위해 정부의 재정적 지원 및 국민의 통합적 지지가 중요함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총회와 함께 열리는 WEC 아시아지역회의도 주재한다.
김 회장은 "이번 총회는 한국의 에너지기술 및 한국의 정책적 방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총회의 성공적 수행이 2013년 대구총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WEC는 전 세계 에너지 정책책임자, 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 분야의 최대 민간 에너지 국제기구로, 3년마다 대규모의 에너지 총회를 열고 있다.
몬트리올 세계에너지총회는 전 세계 100여개국 5000여명 이상의 에너지 생산·수요국 정상, 각국 에너지 장관을 비롯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CEO 등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은 정부와 학계인사를 비롯해 한국전력, 대성그룹, SK에너지,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공기업 및 민간기업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3 세계에너지총회는 대구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김 회장은 2005년부터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등 아태지역 23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WEC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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