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쏠라·롱위안솔라 공동으로 티벳 라사에 설치

▲ 티벳 라사에 설치된 오쏠라의 축적식 설비

[이투뉴스] 태양광 전문 에지니어링 기업 오쏠라(공동대표 김지훈, 패트릭 제럴드 로만)는 중국 궈디앙(Guodian)그룹의 자회사 롱위안솔라(Longyuan Solar)와 합작으로 티벳 라사(Lhasa)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발전소는 전 세계 태양광 발전 가운데 가장 높은 고도 4300m 높이에 위치하며, 중국정부가 티벳의 전력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했다. 총 10㎿의 태양광 발전시스템 가운데 약 400㎾는 오쏠라의 단축 추적식으로 설치됐다.

오쏠라 관계자는 "추적식 설비 경험이 없는 롱위안솔라 측이 앞으로의 연계 사업을 위해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훈 오쏠라 공동대표는 "한국 신안의 24㎿급 태양광 프로젝트와 전라북도 함평의 2㎿ 지붕형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에 이어 주목할 만한 사례를 더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롱위안 솔라의 총괄 담당자 왕야오(Wang Yao)는 "티벳의 환경적 악조건에도 높은 발전 효율과 안전한 시공이 가능한 오쏠라의 단축 추적식 시스템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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