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건물 옥상 설치…연간 430여가구에 전력 공급

▲ (왼쪽 다섯번째부터 오른쪽으로)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허향진 제주대 총장 등 주요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지난 10일 제주대학교 캠퍼스 내 14개 학교건물 옥상에 1MW급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 설비는 일일 3151kWh, 연간 115만kWh의 전력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는 연간 430여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연간 52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중부발전과 제주대간 '제주대학교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 실시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중부발전은 이 사업으로 얻는 수익금 일부를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환원하는 한편 교내 설치된 태양광발전소를 신재생에너지 기술 연구개발 및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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