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협력협약 체결…신형 연구로 구축 협력키로

▲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왼쪽)과 김기섭 부산대학교 총장이 협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부산대학교(총장 김기섭)와 원자력 분야 인력 양성과 선진 기술 연구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원자력연구원은 23일 한국원자력연구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부산대와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원자력의 사회적 수용성 증진과 인력 양성 ▶원자로 설계 및 안전성 강화 기술 개발 ▶방사선 및 연구용 원자로 활용 등 상호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특히 원자력연구원이 2016년까지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건설할 신형 연구용 원자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연구로 신기술 개발과 관련 인력 양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형 연구로 부지 환경영향평가와 환경 시료 채취, 비상 방재 등에 대해서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산대는 지난해 기계공학부 내 원자력공학 전공 학부과정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는 등 원자로계통 공학과 방사선공학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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