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과 합동…1500여명 참여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21일 경복궁역 등 서울시내 5개역 일대에서 한국남부발전 노동조합과 전력위기 대응 절전홍보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월부터 예비전력이 350~500만kW에 불과한 전력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긴급 수급 상황과 절전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가두 캠페인은 21일 오전 본사와 전 사업소에서 시행됐다. 본사에서는 서울시내 홍제, 무악재, 독립문, 경복궁, 안국 등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사업소는 인근 역사 및 정류장, 상가 등 발전소가 인근 지역 중심으로 150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상호 사장과 김갑석 노조위원장도 캠페인에 참여해 출근길 직장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력비상 국민행동요령 홍보 전단지와 부채를 배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여름철 전력피크에 대비해 ▶고장정지 제로 ▶재해·재난 제로 ▶인적실수 제로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선 5월 초부터 조기 전력수급 비상체계로 돌입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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