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인기아이돌 스타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무대에서 아이돌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꾸미고 자신만의 댄스무대를 펼칠 수 있는 '팬코스프레'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팬코스프레(fan costume play)'는 인기 아이돌 가수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퍼포먼스에 해당하는 댄스와 결합해 무대에서 연출하는 것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팬코스프레 경연대회는 오는 22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심사의 경우 '팬코스프레'라는 특성에 맞는 컨셉을 반영한 정도로 평가되며, 의상 및 헤어 30점, 안무 및 무대완성도 40점, 무대 매너 10점, 대기실 정리 및 기타 10점, 대표자 오리엔테이션 참석 10점 등이다.

시는 심사결과 1등 20만원, 2등 10만원 상금을 수여하고, 대회 종료 후 전용클럽(club.cyworld.com/omoko)에서 무대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서울시 소재 팬코스프레 활동 청소년 동아리 30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팀당 5000원이다.

신청 및 접수 방법은 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wawa.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2642-1318, 내선 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여가문화 정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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