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적용…내년부터 사용료 부과

[클릭코리아] 인천 계양구는 계양산 등산로 정비 및 역사문화체험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최근 새로 조성된 야외공연장을 올해까지 구민들에게 무료 대관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계양산 야외공연장은 계양산 연무정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외무대 67㎡·스탠드 83㎡ 규모로 관리실과 부대시설 등 시설이 마련돼 있다.

야외공연장을 사용하려면 계양구청 교육문화과로 사용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가능한 항목은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 인천시 또는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행사 ▶공연과 전시회 등 문화행사 ▶어린이 및 청소년 관련 행사 등이다.

단, 정치성을 띤 행사와 종교행사는 대관이 제한된다.

구는 공연장 인근 주택지역 소음 민원 관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관을 진행할 계획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교육문화과(032-450-587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12월까지 무료 대관하고 내년부터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사용료를 부과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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