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농장·전시관 조성

[클릭코리아] 느타리버섯, 노루궁뎅이 버섯 등 다양한 버섯들을 이제 지하철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3호선 무악재역을 '버섯 테마역'으로 설정하고 버섯 농장과 전시관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햇볕이 들지 않는 지하역 특성을 감안, 음지에서 잘 자라는 버섯을 테마로 선정해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소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무악재역 대합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측에 따르면 버섯 농장에는 느타리버섯, 노루궁뎅이 버섯 등이 참나무, 배지병 등에서 자라게 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무악재역 대합실에 다양한 버섯들을 볼 수 있도록 구름버섯, 상황버섯, 영지버섯 등 약 15종 버섯들을 전시할 계획"며 "이 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발행한 버섯 관련 우표자료들을 역 기둥에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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