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일자리 창출 효과는 '덤'

호주 신재생에너지사인 내츄럴퓨얼(NFAL)은 1억4000만리터급 바이오디젤 생산 공장을 지난주 완공했다고 신재생에너지전문지<리뉴어블에너지엑세스>가 28일 보도했다.

 

NFAL사는 총 건설비용 4800만달러를 들여 팜오일(야자수기름)을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고 지난 23일 공식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클레어 마킨 공장장은 "공장에서 연간 1억4000만리터의 바이오디젤과 1만2000톤의 글리셀린을 생산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들 제품은 2007년부터 국내외 시장에 시판될 예정이다. 또 바이오디젤 공장 설립으로 1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도 제공한다.

 

NFAL의 리차드 셀우드 최고경영자는 "이 공장은 전세계의 시장에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입지해 있다"고 소개하고 "도로, 선박, 철도 등 수송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로부터 원료를 쉽게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FAL은 세계야생생물기금(World Wildlife Fund)와 영국자산금융그룹(Babcock&Brown Environmental Investments)의 50/50 합작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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