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공연…홈페이지 통해 1인 2장 선착순 예약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광복 67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은 무료로 서울시향 홈페이지(www.seoulphil.or.kr)를 통해 1인 2장까지 선착순 예약 가능하다.

이번 기념음악회에서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지휘로 차이콥스키 콩쿠르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피아노 부분 결선 지정곡인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을 연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1 차이콥스키 콩쿠르’ 본선 진출자인 소프라노 윤정난과 한국인 최초 베를린 도이체오퍼 주역가수로 활동 중인 테너 강요셉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이 시대 최고의 명창인 안숙선 명창이 신 세대 소리꾼 남상일과 함께 이번 무대에 올라 '안중근 열사가'와 '흥보가'(발췌)를 들려준다.

서울시향은 이번 무대에서 스트라빈스키 '불새'(발췌)와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2·3악장을 연주할 계획으로 오는 14일 발매될 예정인 서울시향의 도이치그라모폰 네 번째 음반 발매곡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명실 공히 한국과 서울시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은 서울시향의 연주로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감동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